170110
2017년이 되고 처음 쓰는 일기! - 하루 하루가 굉장히 길다. 그리고 긴 하루를 보내고 나면, 한 달은 또 훌쩍 지나가곤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전 업무와 다른 일을 하다보니 몸도 피곤하지만 마음도 참 힘들다. 그래도 열심히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지.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 오늘은 일정을 끝내고, 초밥을 사와서 먹었다. 대게살 튀김까지 호로록. 되게 맛있는 초밥집인데, 포장해와서 먹으니 또 다르다. 다음번엔 예쁘게 사진을 찍어 올려봐야지. 하하하하. - 집에 가면 씻고 눕자마자 잠드는 하루가 계속 되고 있다. 오늘도 바로 뻗을 것 같은 예감이다. 내일이 지나면 또 일주일이 금방 흐르겠지. 이번 주 토요일엔 푹 자야겠다.
하루기록/일기
2017. 1. 10. 21:57
161104
거의 3개월만에 쓰는 일기. 9월부터 업무가 변경되어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발령난 곳은 집에서 30분 걸리는 곳이라 출퇴근길이 귀찮다. 그래도 출퇴근이 가장 쉽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일들이 힘들기 때문에. 오늘은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날이었다. 어제까지 보고한 것보다 더 큰 수치를 보고하는 바람에 엄청 깨지고 하루종일 인상쓰고 있었다. 에효 신입이라 이리저리 치이고 욕먹는 일상이 엄청 스트레스다. 언제쯤 제대로 일을 해볼라나 싶기도 하고. 걱정가득이지만 그냥 지금까지의 나처럼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열심히 해봐야지. 처음 다짐처럼! 그리고 일기도 다시 꼬박꼬박 써야지.
하루기록/일기
2016. 11. 4.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