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씻지도 못하고 잠드는 바람에 일기도 못쓰고 잤다. 거기에다 오늘 아침에 늦잠자는 바람에 도시락을 부랴부랴 챙겨서 출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물론 나는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오후엔 간단히 가디언을 걸치곤 한다. 언제쯤 점심에도 시원해질라나. 겨울아 얼른 오렴. - 빨리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다.
4월 업무의 첫 날! 이번 달은 제대로 일해봐야지 하고 다짐하는 순간, 나를 무너뜨린 팀원들. 속상하고 속상하다. 밥 맛도 없어 점심에는 약속이 있다는 핑계로 차를 몰고 나와 드라이브 겸 커피 한 잔 하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우울함과 무기력함으로 쓰러질 것만 같았다. 그래도 다시 힘내봐야지. - 내일은 더 행복해지길! 오늘은 다 잊고, 푹 자기!
예배를 드리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아동부 아이들과 사진 찍었다. 주말이 가는 게 너무 슬펐다. 발표자료 준비해야 하는데..
하루종일 바쁘고 힘들었다 이게 내 일이 맞는걸까, 하는 고민도 들고 내일이면 다시 괜찮아 지려나 언제쯤이면 편한 밤을 보낼 수 있을까
금요일 오후, 밖에서 일정이 있어 나갔다가 날이 너무 추워 급 카페 나들이 (?) 바쁜 일상 속에서 느끼는 잠깐의 여유 이런 여유 덕분에 버텨낼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