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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되고 처음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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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가 굉장히 길다.
그리고 긴 하루를 보내고 나면, 한 달은 또 훌쩍 지나가곤 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전 업무와 다른 일을 하다보니 몸도 피곤하지만 마음도 참 힘들다.
그래도 열심히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지. 라고 속으로 외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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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정을 끝내고, 초밥을 사와서 먹었다.
대게살 튀김까지 호로록.
되게 맛있는 초밥집인데, 포장해와서 먹으니 또 다르다.
다음번엔 예쁘게 사진을 찍어 올려봐야지.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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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면 씻고 눕자마자 잠드는 하루가 계속 되고 있다.
오늘도 바로 뻗을 것 같은 예감이다.
내일이 지나면 또 일주일이 금방 흐르겠지.
이번 주 토요일엔 푹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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