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일기를 못 썼으니 트위터에 짤막하게 써둔것들을 토대로 일주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 가장 큰 성과는 (두둥) 운동을 나갔다는 것이다. 그치만 일주일 중 딱 하루. 다음주에는 더 많이 가는 것으로! 언제나처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 이번주엔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모임이 있어서 수요일에는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모여서 일하고, 새벽 2시까지 수다타임. 넘나 재밌고 즐거웠다. 목요일인가 금요일엔 엄마하고 싸워서 며칠간 말을 안했다. 엄마가 화가 많이 났음. 아침에 싸우고 마음이 무거워서 그 날 전화했더니 엄마가 안받고 아빠가 받아서는 엄마 없다구 전화를 끊어버리셨다. 어찌되었든 일요일이 되어서야 엄마와 풀렸다. 무거웠던 마음이 이제야 좀 가벼워지는 기분이..
어제 하루 신나게 놀았다고 오늘 일하려니 완전 힘들었다. 그래도 어찌 아침에 늦잠 안자고 눈 떠서 일하러 갔다. 9시부터 10시까지 순천에서 일 좀 보고, 맥날 들러서 에그베이컨머핀인가 주문해서 우물우물 먹으면서 보성으로 향했다. (사실 맥모닝 생각도 못하고 일단 햄버거를 먹자! 하고 갔는데 시간이ㅠㅠ 맥모닝을 먹어야하는 시간이었다.) 보성에 11시에 도착해서 6시까지 일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강행군..그래도 토요일이라 일찍 끝나서 다행이었다. 집에 와서 엄마가 맛나게 해준 고기랑 양파 구워먹고, 무한도전 보고, 밀린 웹툰 보고, 타이니팜에 아이러브커피까지 하고나니 시간이 엄청나게 흘러있다. 동생은 엑소를 보러 서울에 갔다가 곧 내려온다. 동생 데리러 가야해서 잠도 안 자고 기다리는 중. 나도 우..
내일은 쉬는 날! 너무 행복해! 일끝내고 동료들하고 함께 식사 후 생일파티~ 내일 쉰다는 사실이 다른 그 무엇보다 기쁜 하루❤️ 맛있는 고기도 엄청 엄청 많이 먹고 (살 언제빼)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즐거운 하루였다.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힘든 일도 견디며 할 수 있는 것! 푸른 조명 아래서 찍었더니 고기가 겁나 무섭게 나오고.. 케이크는 넘나 맛있고 예뻤다. 2차로 볼링장 갈까말까 하다 그냥 집으로 꼬우! 고기 짱 맛있었는데 사진이 안 예뻐서 슬픕니다. 크흡. 내일은 늦잠자야쥐~~쉬어야쥐~~~
금요일 저녁, 명절 연휴를 앞두고 친구들과 만났다. 너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 아침부터 일하는 내내 설레고 떨렸다. 저녁에 친구들 만나서 1차로 곱창을 먹고 나는 일 때문에 잠깐 빠져나왔다가 다시 합류. 2차로는 치킨을 맛나게 먹고, 다들 피곤해서 숙소잡고 3차. 오랜만에 만나서 할 말이 없을까 했는데, 없기는 무슨. 새벽까지 웃고 떠들고 다음 날 아침까지 이야기를 나눠도 아쉬운 마음. 오후에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다음 번에 군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즐거웠던 하루하루. 매일이 이렇게 즐거우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