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두어줄의 짤막한 글을 남기고 이제야 하루를 마무리하며 쓰는 글. 아무튼 오늘은 월급날이었기때문에 약 오분 정도는 행복했고 그 이후엔 손에 남는게 없어서 슬펐다. 카드값을 갚았기때문에 한도가 돌아와서 내가 살아난 기분이었다. 할부를 많이 하다보니 (..) 한도 내에서 겨우겨우 결제를 하고 월급받기 일주일 전부터 한도를 다쓰는 경우가 계속 발생.. 그래도 이번달까지해서 할부 결제해둔 것들 대부분이 청산되었다. 오늘은 어찌 일찍 일어나져서 회사에 나가 일을 하고 미팅을 하고 점심을 먹고 회사에 있기 싫어서 일찍 챙겨서 나왔다. 뚜겸이와 자몽이와 함께 호수공원 xx카페에 가서 일도 좀 하고, 이야기도 좀 하고 재미나게 놀다가 일하러 갔다. +아 맞다, 잠깐 딴 길로 새야겠다. 어제 저녁에 짜증나는 일 있..
일기인지 짧은 메모인지 모를 글들을 써내려가는데 요즘 참 내 오두막이 고맙다. 매일 똑같은 하루라해도 잠들기 전 그 날의 기록들을 남겨두고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그냥 아무렇지않게 흘려보내는 하루가 아니라 하고 스스로 토닥토닥 해주니까 좋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를 쭉 돌아봐야겠다. 먼저 어제 늦게까지 일하고 이거저거 하느라 늦게 잤더니 역시나 아침에 늦잠을 잤다. 오늘 아침은 미팅 있는 날인데 ^^; 부랴부랴 씻고 회사 도착해서 미팅참여하고 잠깐 일하다 점심을 먹었다. 미리 해둔 일들이 많아서 편하게 준비하고 일하러 나갔다. 비가 와서 오늘은 넘 움직이기 힘들었다. 비만 왔으면 좋았을텐데 바람까지 불어대서 날아가는줄 (그럴 일 없음) 평소보다 일찍 일이 끝났기때문에 본부로 ..
주말이 끝나간다. 하아 이번주부터는 목표가 일주일간 밀리지않고 교재풀기/책 한 권 이상 읽기/영화 한 편 이상 보기 였는데 교재풀이와 영화는 해결(?) 책은 못 읽었다. 맘 잡고 딱 집어든 책이 있었는데 몇 페이지 읽다가 덮어버리고 말았다. 책을 다시 선정해야 겠다. 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는데 이거저거 하고 집에오니 4시가 다 되어서 기분이 우울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 그래도 다음주면 샤이니 콘서트가 있으니 그걸 붙잡고 이겨내야지. 이번주에 본 영화는 고령화가족. 보고싶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함 봤다. 이 얘기는 영화 게시판에 다시 정리(랄 것도 없지만)해서 올릴거다. 영화보고 나서는 부탁받았던 일을 지금까지 계속 하는 중이다. 집에서까지 와서 회사일 하고 싶지않지만 지금 해두면 회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