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04
거의 3개월만에 쓰는 일기. 9월부터 업무가 변경되어 새로운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발령난 곳은 집에서 30분 걸리는 곳이라 출퇴근길이 귀찮다. 그래도 출퇴근이 가장 쉽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일들이 힘들기 때문에. 오늘은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날이었다. 어제까지 보고한 것보다 더 큰 수치를 보고하는 바람에 엄청 깨지고 하루종일 인상쓰고 있었다. 에효 신입이라 이리저리 치이고 욕먹는 일상이 엄청 스트레스다. 언제쯤 제대로 일을 해볼라나 싶기도 하고. 걱정가득이지만 그냥 지금까지의 나처럼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열심히 해봐야지. 처음 다짐처럼! 그리고 일기도 다시 꼬박꼬박 써야지.
하루기록/일기
2016. 11. 4. 22:42
160704-160708
월 쉬는 날. 오랜만에 나롱이랑 렴생 만나서 저녁먹고 놀았다. 즐거웠다. 화,수 도고로 교육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교육이라 그런지 굉장히 좋았다. 여러모로 배울 점도 많았고, 나 스스로 고민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어 즐거운 교육이었다. 1박2일 일정이라서 아쉬웠다. 또 교육 가고 싶다! 목 삼일내내 쉬고 일하는 날. 그래도 편하게 일하는 날이라서 어렵지 않았다. 맨날 이렇게 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돈을 못 벌겠지.) 금 오늘 빨리 끝날 수 있었는데, 중간에 일이 하나 생겨서 보충하고 저녁에는 동료 만나서 열심히 수다 떨었다. 내일은 일 빨리 끝내고 동생이랑 영화나 보러갈까 한다. 빨리 내일 됐으면..!
하루기록/일기
2016. 7. 9. 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