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를 지금쓴다 - 어제의 스케줄은 굉장히 타이트했다. 10시에는 네일샵에 가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기념 네일을 받았고. (너무나 귀여움) 송년회식 때문에 뒤로 미뤄둔 수업을 하나 하고, 동생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보러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발레단이 함께한 멋진 공연이었다. 다만, 나는 시간이 없어서 1막만 보고 나왔다는 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하는 공연이라고 꼭 보고싶다. 그리고 나서 연습이 있어서 급하게 교회로 고고. 피아노를 세시간 (...) 쳤더니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연습을 하도 안해서 엉망진창. 언제 연습하나. 나 떄문에 망칠까봐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 쓰면서 생각났는데 금요일 오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급 치과치료를 하게 되어 30..
카메라 사고나서 이것저것 테스트도 좀 하고 카메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제대로 하지를 못하는군! 우선 지난 주말에 교회 근처에서 찍었던 것들 올려본다. 사진 크기만 줄이고 특별히 보정같은 건 안한 상태다. 초점이나 아웃포커싱 확인한다고 찰칵찰칵 찍긴 했다만..도통.. 요즘에 제일 애증하는 피아노. 연습할 시간이 없기도 없지만; 나도 연습 제대로 안하고 있다. 이제 어쩌지? 나 하나 틀어지는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할 문제라 열심히 하고..싶기는 한데..또.. 막상 시간내서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주말에도 계속 일이 있어서 짬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이번주말도 연습이 어려울 듯 하고. 평일에 조금씩이라도 하고싶긴한데..흐음.. ^_^;; - 오늘 외근나간다고 밖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 좀 나누다..
뒤늦게 올리는 늦은일기! 11월 말 즈음에 주문해서 받았던 책들이다. 책을 안사면 내가 도통 책을 안 읽는 것 같아 급 구매하게 됐다.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이국종교수님의 골든아워, 그리고 나태주 나희덕 시인의 시집과 문학동네에서 묶어 발간한 시집까지! 구매구매! 틈틈히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히힛.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빨강머리앤 책도 구매했다. 애니메이션 보고 치유받고 싶다. 푸하핫. 월,화 바쁘게 지나갔는데 수요일 지나고 나면 일주일이 또 금방 지나갈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달은 조금 슬프다. 왜 급여날이 주말 전이 아니라 주말 지난 후인지.. 너무..속상하다.. 돈 내놔 돈 ! 으아앙. 어제 저녁에 마셨던 와인! 돌체벨라 핑크로즈, 아무리 검색해도 별로 정보가 안 나와서 속상쓰. 딸기향도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