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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기를 지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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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스케줄은 굉장히 타이트했다. 10시에는 네일샵에 가서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기념 네일을 받았고. (너무나 귀여움) 송년회식 때문에 뒤로 미뤄둔 수업을 하나 하고, 동생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을 보러갔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발레단이 함께한 멋진 공연이었다. 다만, 나는 시간이 없어서 1막만 보고 나왔다는 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서 하는 공연이라고 꼭 보고싶다. 그리고 나서 연습이 있어서 급하게 교회로 고고. 피아노를 세시간 (...) 쳤더니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연습을 하도 안해서 엉망진창. 언제 연습하나. 나 떄문에 망칠까봐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
쓰면서 생각났는데 금요일 오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급 치과치료를 하게 되어 30을 쓰고왔다; 돈쓰기 참 쉽죠? 하핫. 치료를 해야하긴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하게 될 줄이야. 나중에 더 큰 돈 쓰기 전에 했으니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앞으로 일기 쓸 떄 그 날의 감사한 일 3가지를 적어보기로 했다. 감사하며 살기!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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