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쉬는 토요일. 왜인지 계속 정신없이 바빴는데 어쨌든 쉰다. 아침 일찍? 일어나 동생과 브런치 먹자고 다짐을 하고 일어나서 우아하게 브런치 먹자~했는데 우리의 선택은 초밥 뷔페집. 푸하하. 실은 쿠우쿠우 한 번도 안가봐서 둘이 가보자고 했다. 먹을 것도 많고 아주 행복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는 느낌적인 느낌. 아무튼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왔다. 그리고 최근 꽂혔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러 삼성매장으로 갔다. 기어 아이콘x 인가? 아무튼 그걸 사려고 기웃기웃 했는데 동생이 보더니 뭐하러 매장에서 사냐고 화를 냈다. 너같은 호구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이 아직도 살아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바보취급했다! 하지만.. 나는 매장에서 직접 사야 안심하는 스타일 이라구! 인터넷으로 ..
세상에나. 오지 않을 것 같던 새해가 밝았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새벽에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고 가족들과 함께 해돋이를 보러 갔다. 예전에는 산에도 올라가고 그랬는데, 최근에는 그냥 해가 잘 보이는 곳에서 해 뜨는것만 본다. 작년에 갔던 곳이 해가 잘 보여서 올해도 다녀왔다. 7시 39분쯤 일출이라길래 기다렸다가 사진도 찍고! (보정하니까 느낌이 좀 달라서 보정하지 않았다.) 롱패딩과 모자로 무장하고 해를 기다렸다가 사진도 찍고, 올 한해도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매일 뜨고 지는 해지만 새해라니 괜히 특별한 것 같기도 하고..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올해는 일기도 좀 꼬박꼬박 쓰고;
친구들과 함께 송년회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금요일만을 기다렸다. 한 친구가 아파서 둘만 만났다. 불금을 미칠듯이 보내고 (엄청나게 먹어댐) 다음 날 아침 뒹굴대다가 전에 가보자고 했던 향수공방에 가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원데이 클래스로 30ml에 4만원이라고 해서 (2명이면 35000원) 신나서 갔다. (*근데 30ml는 이제 없고 50ml 100ml만 있다고 했다. 50ml 5만원! 두명이면 45000원!) 그냥 바로 조향하는 게 아니라 향수 관련한 공부(?)를 하면서 진행하는 거라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르쳐주시는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히힛. 시향하면서 느낀 점도 적어보면서 열심히 체크체크.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향을 찾기 위해 열심히 작성했다. 여러번의 시향 끝에! 내가 가장 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