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군산여행!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일 끝나자마자 두시간반을 달려서 군산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던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친구가 추천한 고깃집, 도마. 한 도마에 돼지고기 전체가 나온다고 했다. 먹는 동안 반찬들을 미리 말하지 않아도 꾸준히 리필해 주는 게 넘나 좋은 서비스인 것. 크흐. 행복해. 고기도 맛나고 된장찌개도 넘넘 맛있었다. 고기 먹은 후 마트로 장을 보러갔다. 신난다고 이것저것 구매했더니 마트에서 음식 산 가격만 75,000원.. 고기를 배부르게 먹고가서 샀는데도 칠만원이 넘다니. 배고픈 상태로 갔다면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신나게 음식을 사서 숙소로 고고. 가자마자 옷 갈아입고 씻고, 음식을 셋팅했다. 복층식으..
핸드폰으로 끄적끄적 메모처럼 옮겨적어 두었던 것들을 정리해봤다. 왜냐면 오늘은 집에 와서 씻고, 잠깐 컴퓨터 할 틈이 생겼기 때문이다. 폰으로 정리하다가 컴퓨터로 보니 뭔가 또 새롭네. 오늘은 벌써 11월의 둘째 주 월요일이다. 월요일은 늘 그렇듯 정신없었다. 아침 미팅부터 일이 끝나는 저녁 9시 30분까지 쉴틈없이 달려온 것 같다. 내일 아침에는 또 일찍 일어나서 일하고, 일하러 예당가는 날. 뚜에띠가 내일 건강검진 받으러 온다고 시간되면 점심 먹자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갑자기 문득 든 생각이지만 친구가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진짜 중요하지. 그리고 오늘 티비를 보고 있는데 꽃다발이 나오는 거였다. 꽃다발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서 꽃다발이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월에는 내 생일..
(일주일간 일기를 못 썼으니 트위터에 짤막하게 써둔것들을 토대로 일주일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 가장 큰 성과는 (두둥) 운동을 나갔다는 것이다. 그치만 일주일 중 딱 하루. 다음주에는 더 많이 가는 것으로! 언제나처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 이번주엔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모임이 있어서 수요일에는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모여서 일하고, 새벽 2시까지 수다타임. 넘나 재밌고 즐거웠다. 목요일인가 금요일엔 엄마하고 싸워서 며칠간 말을 안했다. 엄마가 화가 많이 났음. 아침에 싸우고 마음이 무거워서 그 날 전화했더니 엄마가 안받고 아빠가 받아서는 엄마 없다구 전화를 끊어버리셨다. 어찌되었든 일요일이 되어서야 엄마와 풀렸다. 무거웠던 마음이 이제야 좀 가벼워지는 기분이..
어제 하루 신나게 놀았다고 오늘 일하려니 완전 힘들었다. 그래도 어찌 아침에 늦잠 안자고 눈 떠서 일하러 갔다. 9시부터 10시까지 순천에서 일 좀 보고, 맥날 들러서 에그베이컨머핀인가 주문해서 우물우물 먹으면서 보성으로 향했다. (사실 맥모닝 생각도 못하고 일단 햄버거를 먹자! 하고 갔는데 시간이ㅠㅠ 맥모닝을 먹어야하는 시간이었다.) 보성에 11시에 도착해서 6시까지 일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강행군..그래도 토요일이라 일찍 끝나서 다행이었다. 집에 와서 엄마가 맛나게 해준 고기랑 양파 구워먹고, 무한도전 보고, 밀린 웹툰 보고, 타이니팜에 아이러브커피까지 하고나니 시간이 엄청나게 흘러있다. 동생은 엑소를 보러 서울에 갔다가 곧 내려온다. 동생 데리러 가야해서 잠도 안 자고 기다리는 중. 나도 우..
내일은 쉬는 날! 너무 행복해! 일끝내고 동료들하고 함께 식사 후 생일파티~ 내일 쉰다는 사실이 다른 그 무엇보다 기쁜 하루❤️ 맛있는 고기도 엄청 엄청 많이 먹고 (살 언제빼)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즐거운 하루였다.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힘든 일도 견디며 할 수 있는 것! 푸른 조명 아래서 찍었더니 고기가 겁나 무섭게 나오고.. 케이크는 넘나 맛있고 예뻤다. 2차로 볼링장 갈까말까 하다 그냥 집으로 꼬우! 고기 짱 맛있었는데 사진이 안 예뻐서 슬픕니다. 크흡. 내일은 늦잠자야쥐~~쉬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