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만에 들어오는 블로그인지 모르겠다. 얼마 전 만난 친구가 블로그 안하냐고 물어봐줘서 다시 들어왔다. 5월 초 새로운 사무실로 발령을 받아 오늘까지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언제쯤 쉴 틈이 생기려나. 그리고 난 아직도 사무실이다. 금요일 오전, 교육 강의가 하나 있어 강의안 작성한다고 아직도 사무실에서 PPT와 씨름중이다. 본사에서 내려주는 교안도 여러 가지를 짜깁기 해야 실제 강의에 활용 가능할 듯 해서 온갖 자료를 다 뒤지고 있는 중이다.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나는 대학다닐 때 맨날 잠만 자서 잠도 못자고 일한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진짜 맞는 것 같다. 그 때 열심히 할 걸, 하고 맨날 후회 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걱정스러운가 보다. 친한 사람들하고 있을 때만 내 불만과 어려움..
타이니팜 같이 할 사람 없을라나? 진짜 열심히 했던 게임 중 하나인 타이니팜을 몇 년만에 다시 시작했다. 다행히 계정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즐거웠다. 못 채웠던 컬렉션 열심히 모으는 중이다. 히히히 어디에 말할 데가 없어 블로그에 남긴다. 아무튼 뭐 모으고 챙기고 하는 거에 중독되어 있는 것 같다. 실상은 크게 의미 없음에도 불구하고. - 내일은 행사 있어서 아침일찍 내 차 말고, 봉고차 끌고 사무실 가야한다. 아침부터 바쁘겠네. 자기 전 어제 못본 질투의 화신 한 회 보고 자야겠다. 오늘도 수고했어~~~~~ 나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3월에 결혼한 친구에게 받은 부케를 열심히 말려서 예쁜 병에 담았다. 웨딩부케만 벌써 세 번째 말려서 돌려줬는데, 말릴때마다 참 기분이 오묘하다. 집에서 매일 꽃을 보며, 결혼한 친구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하고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오묘하다^^말리기 전 꽃 손질하는 등 준비과정이 굉장히 귀찮지만, 그래도 막상 다 말려서 병에 담고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이걸 언제 전해준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끝나서 즐거웠다. 집에 좀 일찍 도착해서 이거저거 할 일하고, 밀렸던 일기들도 점검해봤다. 아무것도 볼 것없는 블로그인데 친구가 링크를 걸어줘서 (...^^) 그래도 간간히 여러 명이 들렀다 가는 것 같다. 분명히 공개적인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없을 때와 지..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원래 쉬어야하는데..5월부로 새로운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어, 쉬지도 못하고 인계해주고 인수받느라 하루를 다 썼다.새로운 곳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않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이 시간까지 내일부터 해야할 일을 쭉 정리했는데, 아마 내일이 되면은 또 내일의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싶다. 지금껏 아무말 않고 묵묵히 일하던 나를 여기에 보낸 이유는.. 모두가 이 곳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있다. 좋게 말하면 무던하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호구다.뭐든지 좋게 좋게 잘 하고 싶어하는 내 성격이 요즘에 와서는 참 많이 후회된다. (이러한 이유로 구남친은 나를 259;이호구 라고 불렀다.) 물러터져서는 손해만 왕창 보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다 받는..!이러다 정말 병이 날까 고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