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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일기

180509

히랄라48 2018. 5. 9. 22:21



3월에 결혼한 친구에게 받은 부케를 열심히 말려서 예쁜 병에 담았다. 웨딩부케만 벌써 세 번째 말려서 돌려줬는데, 말릴때마다 참 기분이 오묘하다. 집에서 매일 꽃을 보며, 결혼한 친구 부부의 행복을 기원하기도 하고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오묘하다^^

말리기 전 꽃 손질하는 등 준비과정이 굉장히 귀찮지만, 그래도 막상 다 말려서 병에 담고 보며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 이걸 언제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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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끝나서 즐거웠다. 집에 좀 일찍 도착해서 이거저거 할 일하고, 밀렸던 일기들도 점검해봤다. 아무것도 볼 것없는 블로그인데 친구가 링크를 걸어줘서 (...^^) 그래도 간간히 여러 명이 들렀다 가는 것 같다. 분명히 공개적인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없을 때와 지금은 기분이 다르다. 아무말이나 못할 것 같고, 신경쓰이고. 하지만 난 관종이니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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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며칠 전부터 타이니팜을 다시 시작했다. 열심히 동물들 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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