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진짜 옛날 스타일말투..) 노트북이 배송됐다. 지난 포스팅에 파손제품이라고 뜬다고 걱정된다고 글 썼었는데, 오늘 배송이 되었길래 택배아저씨하고 통화했더니 이유를 알려주셨다. 별 건 아니었다. ㅋㅋㅋㅋ 어쨌든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었더니 그 안에 또 예쁜 (^^) 상자가 나왔다. 흑. 너무 예뻐. ♡ 사진 속 색깔보다 조금 더 진한색으로 (밀크핑크?) 내 맘에 쏙 든다. 디클이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는데 쿠팡에 특가로 (20만원 이하) 떴길래 얼른 구매를 했던 제품이다. 구성품은 노트북/어댑터/유선마우스/마우스패드로 이루어져 있고, windows10 정품이 깔려있다. 태블릿pc가 2대가 있어서 대부분의 서류작업이나 일은 태블릿으로 해결하는데 가끔씩 pc로 작업해야할 때가 생기곤한다...
며칠 전 문서작업 및 웹서핑 용도로 사용할만한 저렴한 노트북을 구매했다. (이것 저것 할인으로 18만원 정도) 그 상품이 빠르면 오늘, 늦어도 월요일에 배송이 될거라고 혼자 생각중이었는데 이게 웬걸? 어디쯤 오고있는지 보려고 송장번호 입력했는데 아래와 같이 나오는게 아닌가.. 엥..IRR내역이라니! 약 15년의 택배 인생(^^;;) 중 처음 겪어보는 거라 검색해봤더니..상품파손이 발생했을 때 나오는 거라고 한다. 안돼~~~ 엄청 기다렸는데 이게 뭔일이다냐. 파손이라니요~~! 정확한 사정듣고 환불이나 교환 확인을 해야할텐데 주말이라 고객센터 연락도 안되니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다. 얼른 노트북 받고 싶다구!..ㅠㅠ 아무튼 해결되는대로 노트북 받으면 바로 포스팅 해야겠다. 눈이 감기고 졸린다. 이제 자야지. ..
쉬다가 일하러 나갔더니 정말 죽어버리는 줄 알았다. 잠은 안깨고 멍한 상태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더군다나 내일이 마감이라 더 정신없었던 하루였다. 일기쓰기 전 급하게(^^;;) 노트북 구매를 했다. 간단히 문서작업용으로 쓸거라 기대하지 않고 있는데..배송오면 포스팅해야겠다. - 며칠 전 카레해먹고나서 또 카레를 먹었는데...이번엔 오뚜기 3분 카레같은 녀석으로 먹었다. 버터 치킨 카레라 그런지 느끼했다. 건더기도 얼마 없어서 별로였다. 주말에는 오뚜기 카레 먹을 예정이다. - 졸린다. 이제 자야지. 내일을 위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카레를 선물해줬다. 앞 면은 요렇게 생겼고, 뒷 면은 이렇게 생겼다. 히라가나와 카타가나를 몇 글자 소리내서 읽었지만 뜻을 알아낼 수는 없었다. 열어보니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열심히 가루를 갤 필요없이 얘만 퐁당 넣어서 저으면 된다. 아주 쉽군. 본격적으로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감자와 당근을 찾아내서 깍둑깍둑 깍둑 썰기를 해서 볶기 시작했다. 지글지글 자글자글. 볶다가 양파도 넣고, 물도 넣고 쉐킷쉐킷. 이제 카레를 넣고 젓기 시작하니 익숙한 색깔로 바뀌고, 향도 나기 시작했다. 글 올리면서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짜-잔 완성! 밥 위에 카레를 얹고 슥슥 비벼서 먹으니 최고였다. 한동안은 카레에 빠져살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내일 강의해야 할 교안때문에 어제도 밤 늦게까지 작업했는데 오늘 오후까지도 거기에 매달려 있었다. 누가보면 서울까지 가서 강의하는 줄 알겠어. 에효. -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잘 알고있고, 활용도 잘 하는 사람들이라 나 스스로도 굉장히 부담스럽긴 하다. 1시간 30분이나 강의를 하라는데.. 벌써 힘들구만. 내일 아침은 그 쪽으로 바로 출근! 5분이라도 더 잘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 이제 곧 추석연휴가 다가온다. 이번 휴일에는 못 읽었던 책들 좀 몰아서 읽고, 멘탈 훈련 좀 해야겠다. 파워 긍정, 무한 긍정이던 내가 자꾸만 지하 땅굴로 들어가는 것 같으니 다시 한 번, 힘을 내보는 것으로.. - 읽던 책.. 한 챕터만 읽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