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전에 조성진의 공연을 눈앞에서, 그것도 1열에서 볼 기회가 다시올까? 정말 기대하지 않게 내가 1열을 잡게 되어서 공연을 보러갔다. 얼마나 설레던지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더 여유시간을 두고 출발했는데, 하필 고속도로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니.. 게다가 공연장 근처에 가서는 퇴근길 차들과 겹쳐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공연시작 20분 전에나 도착하게 되었다. (거의 울면서 운전한 것 같다. 공연 못 볼까봐ㅠㅠ) 도착해서 포스터도 좀 찍고, 공연장 들어가서는 프로그램북+티켓 들고 사진을 남겨줘야 진정한(?) 덕후지(?) 사실 방랑자를 너무 듣고싶었는데, 방랑자는 낮공 셋리스트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없잖아 있었는데.. 아쉽기는..!! 조성진 공연이라서 그냥 다 좋았다!! ㅠㅠ 리스트 소..
너무나 완벽!했던 공연. 그리고 잊지못할 추억까지. 길게 후기를 남기고 싶지만, 내 가슴에 꼬옥 묻어두기로♡ 좌석이 따로 있지 않고 선착순으로 자리를 고를 수 있었다. 나는 1열 중앙! 단차때문에 목이 아팠지만 그래도 눈앞에서 영열이를 봤으니까 그걸로 됐다! 공연이 끝나고 갑자기 로비로 나온 영열이 때문에 로비가 뒤집어졌다. 다들 달려들어서ㅠㅠㅠㅠ 우리애 싱어에요ㅠㅠㅠ조심해주라구요ㅠㅠㅠㅠ 하지만 사진 남기는 것은 잊지않은 덕후본능.. 머리통(...)마저 동글동글 귀여운 짜슥..
나의 두번 째 갈라콘서트이자 마지막 갈라콘서트. 사실 모든 갈라콘 예매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다 포기하고 (자차로 갈 수 없는 지역들ㅠㅠ) 부산 낮,밤공을 모두 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신난 덕후는 열심히 사진도 남겼다. 낮공 자리는 이 정도. 생각보다 가까웠고 오랜만에 보는 36인의 무대가 감격스러웠다. 우리 영열이는 역시나 무대 위에서 날아다녔다. 그리고 영열이가 말하면 '우워어~'하면서 반응해준 관객들이 넘 귀여웠다. 아쉬웠던 건 조선의 마음 음향사고. 최카테가 부르려는데 마이크가 안 나왔다. 그렇지만 프로는 달라. 그냥 불러버리는 최고의 성악가 최카테. 옆에서 당황했을텐데 영열이도 금방 멘탈잡고 공연을 이어갔다. 음향사고가 너무 짜증났지만 그 덕분에 프로페셔널한 두 싱어를 볼 수 있었다..
나의 첫 갈라콘 후기 - 경희대 평전까지 가는 길이 고단했다. 날은 너무 습하고, 더웠고, 짜증났다. 하지만 그 기다림조차 굉장히 설렜다. 영열이를 본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게다가 금손님의 도움으로 사이드이긴해도 1열에 앉을 수 있었기때문에 더욱 가슴이 떨렸던 것 같다. 아예 끝이 아니라 무대 끝 계단부분이 앞에 보이는 좌석이어서 멤버들이 입장, 퇴장할 때 자세히 볼 수 있었고 라비던스 존이었기 때문에 멤버들을 잘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12인 싱어들이 마마 부르면서 등장하는데 어찌나 심장이 떨리던지. 게다가 우리 영열이랑 건하가 너무 카리스마있게 노래하는데 가슴이 벅차올랐다. 마마 무대를 끝내고 싱어들이 인사를 하고, 차례차례 무대를 시작했다. 기억에 남는 무대만 추려본다면.. 역시나..
어제 공연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결제를 바로 해버렸다. 이번 공연은 오후4시에 시작! 마실 음료랑 간식거리들을 준비해놓고 대기....하다가!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 그래도 다행히 30분전에 눈을 떠서 공연에 지각은 안 했다. 히히. 이번 공연은 어제 공연과 모두 다른 캐스팅이었다. 그래서 아예 다른 극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확실히 이 극은 다이스퀴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정상훈 배우의 극은 처음 보는데 너무 웃기고 노래하시는 스타일도 정말 내 취향이라서 보는내내 많이 웃었다. 김동완 배우가 웃음을 못 참아내는 것도 극의 일부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아오. 이 극을 왜 오프라인으로 못 보냐고~! 하자마자 오프공연 일정이 떠서 엄청 고민중이다. 후. 상황을 지켜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