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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번 째 갈라콘서트이자 마지막 갈라콘서트. 사실 모든 갈라콘 예매를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다 포기하고 (자차로 갈 수 없는 지역들ㅠㅠ) 부산 낮,밤공을 모두 다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신난 덕후는 열심히 사진도 남겼다.


낮공 자리는 이 정도. 생각보다 가까웠고 오랜만에 보는 36인의 무대가 감격스러웠다. 우리 영열이는 역시나 무대 위에서 날아다녔다. 그리고 영열이가 말하면 '우워어~'하면서 반응해준 관객들이 넘 귀여웠다.

아쉬웠던 건 조선의 마음 음향사고. 최카테가 부르려는데 마이크가 안 나왔다. 그렇지만 프로는 달라. 그냥 불러버리는 최고의 성악가 최카테. 옆에서 당황했을텐데 영열이도 금방 멘탈잡고 공연을 이어갔다. 음향사고가 너무 짜증났지만 그 덕분에 프로페셔널한 두 싱어를 볼 수 있었다고 위안을 삼았다.


낮공연이 끝나고 급하게 저녁을 먹고, 또 사진도 찍고. 밤공을 보러 들어갔는데.. 내 체력 어쩔거야. 급격히 떨어져가는 집중력. 공연 끝나고 집에 어떻게 운전해서 가야하나 조금 고민이 됐지만, 집중력을 잃을 때마다 노래로 내 정신을 깨워주던 영열이... 고마워... ♥️



밤공은 낮공보다 좀 더 뒤라서 싱어들 얼굴은 거의 안 보였지만 ..그래서 노래를 더 집중해서 들었다. 공연이 다 끝나고. .


열심히 고개숙여 인사하는 영열이! 얼마나 확대해서 찍었는지 저세상 화질이지만 인사하는 영열이가 너무 귀여워서 남겨둘 수 밖에 없었다. 히히.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내가 전국 다 돌았을거라구! 흐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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