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2
너무나 바빴던 3월 한 달이 지나고, 드디어 4월이 됐다. 일을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확신이 들지 않을 때가 참 많다. 지난 주말에는 푹 자고, 일어나서 동네 한 바퀴 돌고, 책도 읽고 간만에 힐링을 했다. 이런 날들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에 '리뷰쓰는 법'이라는 책도 샀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다 읽으면 그거 읽어봐야겠다. 오늘은 좀 일찍 끝나서 집에 와서 실내 자전거도 좀 타고 씻었다. 이번 달에는 살을 좀 뺄 수 있을라나. 이제 책 좀 읽다가 잠을 자야겠다.
하루기록/일기
2018. 4. 2. 21:35
180226
오랜만에 친구만나서 저녁먹고 수다떨다 왔다. 스무살에 만난 친구가 어느덧 결혼을 한다고 하니 세월이 진짜 많이 흘렀구나 싶다. 아직도 우리는 마냥 철없고 어린 것 같은데 남들이 보는 우리는 “어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되었다. 요즘은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하호호 꺄르르 웃는 학생들 모습이 얼마나 즐거워 보이던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번 주에 3.1절이 있어 휴식을 취항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 겨우 월요일 저녁이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 크흡. 일주일아 빨리 지나가주라~ 3월은 더 멋진 한 달이 되기를!
하루기록/일기
2018. 2. 26.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