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사고나서 이것저것 테스트도 좀 하고 카메라 공부도 해야하는데 제대로 하지를 못하는군! 우선 지난 주말에 교회 근처에서 찍었던 것들 올려본다. 사진 크기만 줄이고 특별히 보정같은 건 안한 상태다. 초점이나 아웃포커싱 확인한다고 찰칵찰칵 찍긴 했다만..도통.. 요즘에 제일 애증하는 피아노. 연습할 시간이 없기도 없지만; 나도 연습 제대로 안하고 있다. 이제 어쩌지? 나 하나 틀어지는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할 문제라 열심히 하고..싶기는 한데..또.. 막상 시간내서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주말에도 계속 일이 있어서 짬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이번주말도 연습이 어려울 듯 하고. 평일에 조금씩이라도 하고싶긴한데..흐음.. ^_^;; - 오늘 외근나간다고 밖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이런저런 얘기 좀 나누다..
뒤늦게 올리는 늦은일기! 11월 말 즈음에 주문해서 받았던 책들이다. 책을 안사면 내가 도통 책을 안 읽는 것 같아 급 구매하게 됐다.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이국종교수님의 골든아워, 그리고 나태주 나희덕 시인의 시집과 문학동네에서 묶어 발간한 시집까지! 구매구매! 틈틈히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히힛.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빨강머리앤 책도 구매했다. 애니메이션 보고 치유받고 싶다. 푸하핫. 월,화 바쁘게 지나갔는데 수요일 지나고 나면 일주일이 또 금방 지나갈 것 같다. 그런데 이번 달은 조금 슬프다. 왜 급여날이 주말 전이 아니라 주말 지난 후인지.. 너무..속상하다.. 돈 내놔 돈 ! 으아앙. 어제 저녁에 마셨던 와인! 돌체벨라 핑크로즈, 아무리 검색해도 별로 정보가 안 나와서 속상쓰. 딸기향도 너무 ..
아직 카메라를 자주 만져보지 못했더니 조리개나 셔터속도 조절하는 게 익숙치않다. 많이 찍어보고 보정도 해보고 해야하는데, 시간이 도통 없었다. 대충 찍었는데 노이즈가 너무 자글자글이라 굉장히 슬프군! 지난 생일에 자축하겠다고 와인 구경하는데 알코올 도수도 낮고 달달하고 스파클링 들어간 녀석이 있길래 언넝 데려왔다. 구매하려고 하니 사장님이 자기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와인이라면서 과일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강추하셨다. 꿰르 드 빌! 스파클링이 있는 녀석이라 웬만하면 따고 나서 다 마시면 좋을테지만 나는 알쓰이기 때문에 매일 한두잔씩^^;; 마시고 있는 중이다. 점점 탄산이 사라져 가는 게 느껴진다. 얼른 다 마셔버려야지! 히힛 좋아하게 된 배우 덕분에 와인이라는 취미도 생기고 참 즐겁다. 현생이 힘들..
생일에 쓰는 전날 일기. 전날이라고 하지만 아직 잠들지 않았으니까 19일인걸로. 겨우겨우 일이 정리되어가나 했는데 또 빵!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한 사람 일 해결하고 나면 다른 사람 일이 터지고, 이제 좀 괜찮아졌나? 싶으면 다른 일이 생겨서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구나. 아이고오. 스트레스! 다들 날 힘들게 하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나를 힘들게 한다. 아이고오 아이고오. 현생이 거지같으니 자꾸만 현실을 잊어보려 다른 걸 찾게 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다. 그냥 버텨보자. 에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말고, 나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만 보면서 살자. 그러면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 뭐. 나를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 모두모두 행복하길 그리고 히, 생일축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