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원데이 클래스 2탄! 지난 번 와인 클래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글쓰기 클래스에 등록했다. 동생과 함께 가서 더욱 즐거웠다. 날씨도 좋고 즐거웠다. 2시간짜리 강의였는데 좋은 책, 글도 많이 추천받고 시를 쓰기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차분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글을 잘 쓰려면 잘 읽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독서 좀 제대로 해보자! - 강의듣고 나서 동생과 놀러갈까 하다가 어중간해져서 저녁먹고 집으로 들어갔다. 주말을 알차게 보내서 좋았다.
약 2주만에 쓰는 일기. 3월9일에 지킬앤하이드 보고왔다. 홍광호 배우가 연기하는 지킬 증말증말 멋있었다. 이렇게 보고나니 조승우 지킬도 보고픈 맘이 극대화되었다. 어찌저찌 예대걸어서 5월에 조승우 아이비 페어로 지킬앤하이드 보러가게됐다. 후후. 기대된다. 공연보고 유림쓰랑 함께간 동료랑 저녁먹고 쇼핑하구 구경다녔다. 그러다가 들어가게 된 가게. 저스트케이팝? 공연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들어가니 허니지?가 공연중이었다. 먹어보고싶었던 아보카도 샐러드. 아보카도 안 먹어봐서 궁금했었는데 궁금증 해결. 샐러드와 함께 칵테일도 한 잔씩. 크흐. 즐거운 하루였다. 또 놀고싶다. ㅠㅠ
3월이다. 어느새 3월이다. 출근길에 옆을 보면 매화꽃도 많이 피어있고, 이제 진짜 봄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미세먼지 때문에 쾌청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말이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하니 기분은 좋아진다. 그리고 슬프게도 옷을 고르기에 너무나 어중간한 느낌이 든다. 코트를 걸치기엔 너무 덥고, 그렇다고 안 입기엔 저녁에 좀 쌀쌀하고. (난 그냥 코트를 안 입기로 결정했다.) - 오늘은 3월의 첫 날로, 내가 목표로 했던 것보다 잘 마무리가 되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 이번 달에는 정말 잘 해서 지금껏 일 못하는 내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싶다. 이제는 좀 잘해보자.
약 일주일만에 쓰는 일기. 종이 다이어리에는 도대체 며칠이 밀린 지 모르겠다. 날씨가 요며칠 쌀쌀했는데 계속 밖에서 행사하는 바람에 너무 속상했다. 어제는 친구가 와인 할인행사 떴다고 연락을 줘서 16만원이나 쓰고 말았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나는 미니와인 4병만 챙겨뒀다. 알쓰이기 때문에 와인 한 병이 나에게 너무 버거웠는데 그래도 미니와인은 먹을만 하지 않을까 싶다. 하하. 앞으로는 미니와인만 사야하나? 이제 겨우 화요일이라는 사실이 슬프다. 힘내자, 내일은 수요일! 카드 잃어버려서 다시 재발급 신청해야 하는데 자꾸만 잊어버린다. 그리고 종이통장도 다시 발급받아야하고. 체크카드 입출금 가능하게 하는 것도 은행가서 신청해야 하는데. 내일은 꼭 하는 것으로. 요즘은 그래도 일할 맛(?)이 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