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말씀 욥기 34:21~37 엘리후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부분. 엘리후는 하나님의 정의와 전지하심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내가 욥기를 읽으며 굉장히 어려워했던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서 나온다. 욥의 친구들도 그렇고, 엘리후도 그렇고 분명히 맞는 말을 하고 있다. 21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22 행악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사망의 그늘이 없느니라 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24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 25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밤사이에 뒤집어엎어 흩으시는도다 그런데 이 상황이 욥의 잘못으로만 이루어진 일인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
12월 12일 주일 본문 : 욥기 33:1~13 욥기를 읽을 때면 욥의 고통이 너무나 극심하게 드러나보인다. 그냥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태일텐데 친구라는 사람들이 나서서 한 마디씩 하는 걸 듣고있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욥기를 읽으며 나도 욥의 친구들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향해 그런 잣대를 들이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다. 내 마음이 평안할 때에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렇지만 내가 고난당하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모든 것들이 귀찮고 부질없어 보이고 미워보일 뿐일텐데 말이다. 내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내가 돌아보고, 내 마음도 스스로 알아채가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할때에든지 고난당할때에든지 주님을 ..
본문말씀 디모데후서 4:9~22 세상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 때 주님만은 나와 늘 함께 하신다. 내가 참 좋아하는 찬양이 있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이 찬양을 부를 때면 늘 눈물이 난다. 지치고 힘들 때에도 누군가 날 위해 기도하고, 날 사랑하고 있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그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이 나를 더 감격스럽게 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근심과 걱정이 늘어가고 책임져야할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어려운 순간 순간에도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늘 기억하자. 디모데후서 4장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
요즘 jtbc 풍류대장을 열심히 보고있다. 왜냐하면 영열이가 나오기 때문이다. 매주 2시간씩 영열이를 보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기나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낡고 지친 직장인은 집중도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 때문에 (?) 풍류대장을 보기 시작한 부모님이 완전 푹 빠지셨다. 내가 매일같이 영열이 타령할 때는 들은체도 안 하더니 이번에 방송 보시면서 영열이가 너무 귀엽고 소리도 잘하고 멋지다면서 나보다 더 먼저 본방사수 하시려고 기다리신다. 방송의 힘이란..역시.. 물론 아쉽게도 이번 라운드에서 영열이가 떨어졌다. (ㅠㅠ) 지금까지 많은 무대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영열이가 넘 자랑스럽다. 히히. - 달고나를 2시간 내내 만들었더니 팔에 근육이 생길 것 같다. 달고나 장인이 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