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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삶> 12월 12일 주일

본문 : 욥기 33:1~13

 

욥기를 읽을 때면 욥의 고통이 너무나 극심하게 드러나보인다. 그냥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태일텐데 친구라는 사람들이 나서서 한 마디씩 하는 걸 듣고있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욥기를 읽으며 나도 욥의 친구들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향해 그런 잣대를 들이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다. 내 마음이 평안할 때에는 모든 것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렇지만 내가 고난당하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모든 것들이 귀찮고 부질없어 보이고 미워보일 뿐일텐데 말이다. 내 위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내가 돌아보고, 내 마음도 스스로 알아채가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할때에든지 고난당할때에든지 주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것은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내가 편할때에는 주님을 찾지 않다가 어려울 때만 주님을 찾는 이 이기적인 마음을 없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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