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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일기

151227

히랄라48 2015. 12. 27. 21:21


주말이 끝나간다, 또 끝나간다. 휴일이 지나간다. 마음이 아프다. 눈을 감았다 뜨면 월요일이 된다는 사실을 잊고 싶다. 일주일만 쉬고 싶다. 그래도 다음주 중에는 병신년 새해라서 하루 쉴 수 있으니 버텨봐야지. 2016년에는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을 해봤다. 그리고 회사에서 이뤄야 할 것, 나 스스로 이뤄야 할 것을 구분해 지켜보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회사에서 이룰 것들은 3가지로 정해서 적고, 코팅해두었다. 다이어리에 끼워두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개인적으로 지키고 싶은 것들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해뒀는데 이것도 적어서 눈 앞에 붙여두고 기억해야겠다. 입사 후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보는 사람마다 내게 살 얘기를 해서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뚱뚱하든 말랐든 나 자체로 예쁘다고 해주오! 그 전에 나 스스로 뚱뚱해진 내 모습이 익숙치않아 기분이 이상하다. 옷도 맞는 게 없다. 흑흑. 암튼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일이 끝나고 늦게 저녁을 먹고, 불규칙적으로 생활하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이제 진짜 20대 후반이다. 내가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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