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루기록/일기

151226

히랄라48 2015. 12. 26. 18:51


오늘은 오전에만 일하고 오후에는 푹 쉬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인지.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 위를 봤는데 사랑하는 우리 자몽이가 책상아래 누워 자고 있는 것이었다. 귀여워서 눈뜨자마자 다시 잠들 뻔! 그래서 덕후 본능을 발휘하여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자고있는 자몽이를 불렀더니 또 저렇게 새침하게 쳐다봐주시고! 크흡 덕후를 굽어살피는 우리 자몽이 땨랑해




씻고나와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뒹굴뒹굴 하다가 과자 사서 집으로 왔다. 그리고 집에 오니 동생이 사둔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어서 사용해보는 중인데 엄청 편하고 좋은 것이다. 노트북이 따로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더 웃긴 것은 동생탭은 블투 키보드 인식이 조금 늦게 되는데 내 패드에서는 굉장히 인식이 잘 된다는 것이다. 나를 위한 키보드다! 꺄아꺄아! 

크리스마스에 출근안하고 오늘도 출근안하고 내일도 출근을 안 하다니 되게 기분좋다. 곧 월요일이 되겠지만 금요일만을 바라보며 일주일을 열심히 보내야지. 시간이 진짜 빠르다. 입사해서 벌써 2년이 흐르다니. 난 아직도 입사할 당시 그 나이에서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 뭔가 모르게 나이만 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부끄럽다. 내년에는 내 나이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신적으로. 하하하



'하루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230  (0) 2015.12.30
151227  (0) 2015.12.27
151220  (0) 2015.12.21
151209  (0) 2015.12.10
151205-151206  (0) 2015.12.06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