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루기록/일기

151231

히랄라48 2016. 1. 1. 02:00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한 달의 마감이고, 일 년의 마감인 날이다.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지만 나름대로 신나게 하루를 시작했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 후 어제 문제가 있었던 자동차를 떠올리며 자동차를 맡기러 갔다. 점화플러그 문제인 줄로만 알고 갔는데 점화 플러그는 문제가 없고 점화플러그에 불을 붙여주는 점화코일의 문제라고 아저씨가 그러셨다. 한 개당 4만 5천원인데, 4기통이니 18만원이라는 소리에 알겠어요, 했는데 이게 웬걸.. 스텝모터에 금이 갔으니 이것도 갈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금이 갔다고 아저씨가 보여주시는데 내가 뭐 알 턱이 있나.. 자동차 수리비로 24만원을 쓰고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다.


모모씨에게 말했더니 젊은 여자라 당한걸 수도 있다고 했다. 나도 약간 그런 생각을 했지만서도 내가 뭘 알아야 말이지. 그냥 사기 안치고 정직하게 수리해주는 공업사 찾아 댕기야지. 뇽한테 전화해서 말했더니 유명한 곳을 알려줘서 앞으론 그곳으로 다닐 생각이다. 예상보다 지출이 커져서 다음 달 월급까지 힘들 것 같다. 


12월의 마지막도 열심히 일을 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으러 갔다. 1차는 삼겹살, 2차는 과메기, 3차는 노래방. 알차게 즐긴 하루였다. 2016년도 화이팅!

'하루기록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109  (0) 2016.01.09
160101  (0) 2016.01.01
151230  (0) 2015.12.30
151227  (0) 2015.12.27
151226  (0) 2015.12.26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