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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은 회사에서 야유회를 가기로 했다. 남원 스위트호텔 펜션동에 숙박을 신청할 수 있어서 가까운 남원으로 슈웅! 1차 팀은 4시경 출발하고, 나와 다른 2명은 7시에 2차로 출발했다. 생각보다 숙소가 마음에 들어서 도착하자마자 사진찍고 난리를 쳤다. 스위트 호텔 쪽으로 갔다가 거기가 아니래서 힘들게 다시 걸어갔는데 펜션동 앞에 주차할 곳이 많아서 좀 짜증이 났다.
저녁에 도착해서 찍은 펜션동. 우리는 제일 끝 D동이었다. 앞에 분수도 있고 운동장도 있고, 널찍하니 보기좋았다. 저녁에 도착한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도착하자마자 먹기 시작해서 잠들기 전까지 계속 먹다가 어는 순간 잠이 들었다. 푹 잘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또 먹었다. 조식권이 2인이 있어서 연장자 2분이 다녀오시는 걸로 하고, 남은 사람들은 라면에 김치에 밥 (..)을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아침밥 먹고 나서 아침풍경도 한 장 찍었다.
아침 일찍 떠난 사람들도 있었는데 몇 명만 남아서 광한루랑 남원랜드에 갔다. 광한루는 예쁘긴 예뻤는데 추워서 얼마 못 돌아다니고 나와버렸다. 입장료가 2,500원에 주차비가 2,000원. 생각보다 비싸서 좀 아깝긴 했는데 사진을 잘 찍었기때문에 참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원랜드는 놀이기구 한개만 타겠다고 가놓구선 재밌어서 3개 더 탔다. 설치년도와 제작년도가 전부 1993년이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스릴만점이었다. 대관람차에서 찍은 남원랜드!
생각보다 즐거운 야유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