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tbc 풍류대장을 열심히 보고있다. 왜냐하면 영열이가 나오기 때문이다. 매주 2시간씩 영열이를 보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기나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낡고 지친 직장인은 집중도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나 때문에 (?) 풍류대장을 보기 시작한 부모님이 완전 푹 빠지셨다. 내가 매일같이 영열이 타령할 때는 들은체도 안 하더니 이번에 방송 보시면서 영열이가 너무 귀엽고 소리도 잘하고 멋지다면서 나보다 더 먼저 본방사수 하시려고 기다리신다. 방송의 힘이란..역시.. 물론 아쉽게도 이번 라운드에서 영열이가 떨어졌다. (ㅠㅠ) 지금까지 많은 무대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영열이가 넘 자랑스럽다. 히히. - 달고나를 2시간 내내 만들었더니 팔에 근육이 생길 것 같다. 달고나 장인이 되어가고 있다. -..
큐티했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짧게 적어둘까 한다. 올 한해는 '생명의 삶'을 정기구독해서 큐티를 했었는데, 내년에는 고모가 추천해준 EM큐티책으로 큐티를 할 예정이다. 오늘 큐티 본문말씀은 "디모데후서 4:1~8" 이다. - 나는 얼마나 주의 말씀을 전하는 자인가? 사람들은 나를 '믿는' 사람으로 볼까? 내 언행과 행실이 주의 의로움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가? 늘 기도하고 깨어있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진실된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오늘 하루만큼은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자. 내 모습이 선하시고 의로우신 주님을 드러내는 모습이 되기를.. - 디모데후서 4장 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7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오랜만에 보러간 영열이 공연! 소극장 공연인지라 자리도 못 구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내 궁둥이 붙일 자리 한 자리씩은 구하게 됐다. 나는 여러 공연 중 '가을'과 어쿠스틱 버젼의 '초월' 공연을 보게 됐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됐는데 지방에서 부랴부랴 올라온 나는 어디 둘러보지도 못하고, 대충 공연장 근처만 구경했다. 돈화문국악당 근처에 있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들어가서 지역별 소리도 들어보고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했다. (공연 다 끝나고 나오면서 찍은 돈화문국악당 전경) 사랑하는 내 소리꾼 #고영열 ♡ 마이크없는 공연은 소리꾼 전문이라 그런건가? 소리듣는 내내 어찌나 행복하던지! 마이크로 구현해내는 소리가 아닌 그냥 그대로의 영열이 소리를 들어서 정말 좋았다. 낮공은 춘하..
가을의 끝자락에서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째애즈!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한다기에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다녀왔다. 장의현의 깊은 목소리 덕분에 정말정말정말정말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 Misty - Autumn leaves - Fly me to the moon 이 세 곡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했는데, This night 들으며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를 들었다구 한다. 곡의 분위기와 의현이 목소리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공연이 다 끝나고 갑작스런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같이 찍어준 스윗남 장의현 ♥ 역시 가을엔 째즈야~!
온라인중계로 #레드북 자첫 ٩꒰。•◡•。꒱۶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왕대박추천해줘서 꼭 보고싶었지만, 크오공연보면서 관극까지 하는 것은 나에게는 큰 무리였다. 어찌되었든 중계 덕분에 레드북 봤다. 그리고 후회했다. 보러갈걸 .. 관극할걸 ... 하고 🥺 (후회하면 뭘하나 지나간 극은 돌아오지 않는다. 앞으로 올 극이나 놓치지말자) 넘버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를 일이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내가 되어야지! 내가 나 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 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 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이해받지 못해도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나는 나로써 충분해 브라운이 또 언제고 바보같은 말을 할지라도 안나는 흔들리지 않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