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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이스턴모스트와 고영열의 공연을 눈 앞에서 본다! 금,토 공연이었는데 금요일은 연차를 쓸 수가 없어서 토요일 공연만 보게 되었다. 무려 2주만에 만난 영열이. 다른 공연보다 영열이가 너무 행복해보이고, 편해보여서 나도 같이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항해'로 공연을 시작했는데 리얼 브라스&리얼 스트링 사운드로 눈 앞에서 항해를 듣다니! '닻을 들어라 돛을 올려라' 하고 영열이가 노래하는 순간부터 이미 줄줄이고.. 한 분 한 분이 다들 너무 멋있어서 어디에 눈을 둬야할 지 몰랐다. 함성을 지를 수 없고, 박수밖에 못 치는 공연에서 풍년가,고향역,뱃노래,all of me,붉은 노을 이런 곡을 부르다니.. 고영열 이 극악무도한 사람... 고통스러웠다... 함께 따라부르고, 들썩들썩도 좀 하고, 함성도 지르고 좀.. 그래야하는데!!


영열이를 이 자리에 있게 한 '사랑가' - 아니리 - '이별가' 로 이어지는 곡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져 온다. 영열이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그리고 호연님과 함께한 (a.k.a 카운드업) 사철가!!! 사철가다!!! 사철가야!!!! 호연님 여권 불태워~~!!! (하지만 호연님은 떠나셨다...) 언제 다시 이스턴모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을 볼 수 있을라나.


하고픈 말이 아주 산더미지만 결론은 .. 고영열 공연을 옳다! 모두들 고영열하세요!


힣♡ 고영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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