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날만을 기다렸다! 영열이가 내가 사는 근처로 온다! 오전에 일끝내고 (...) 익산으로 달려갔다.

조금 여유있게 도착하나 했는데 거의 공연 시작 전에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공연을 보러 들어갔다. 앞 열이었는데 무대가 조금 높아서 목이 불편했지만 덕후라면 응당 앞 열에 앉아야 함을.
레이어스 클래식이라는 팀은 처음 알게 된 팀이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완벽한 조합! 첼로 소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무대에 꽉 차게 들리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매시업을 많이 해줬는데, 익숙한 곡들로 연주를 해줘서 그런지 정말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영열이가 부르는 곡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어스 클래식 공연이 좋아서 잘 채워졌던 것 같다. 영열이는 사랑가+아니리+이별가로 곡을 시작했는데 언제 들어도 멋있었지만 오늘 공연은 더욱더 멋있었다.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하는 해월은 또 다른 느낌으로 좋았고, 뱃노래 부르는 고영열은 너무나 귀여웠다고 하네요.


공연끝나고 레이어스 클래식 LP 판매하고 있길래 얼른 구매하고! 칭구칭구들과 저녁먹으러 갔다. 그리고 (....) 식당에서 그를 만났다. 자리잡고 화장실 갔다가 돌아나오는데; 그가 있길래 너무 놀랐지만 일단 인사부터 했다. 참나 내가 얼마나 덕후로 보였을까. 따라간 거 아닌데 (ㅠㅠ) 어찌됐든 인사도 하고 대화도 좀 나누고 헤어졌다. 아이고 웃겨.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