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 13주년 기념 온라인 파티가 있었다. 너무 기다렸던 방송이라 오늘은 일찍 집에 와서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방송을 기다렸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샤팅스타도 꺼내놓았다. (건전지가 없어서 불은 꺼진 채..) 돈콜미로 방송 시작 (우리 태민이 긴머리로 돈콜미라니..너무 이쁘잖어..) 예쁘게 입은 샤이니들이 모여앉아 있는 거 보고 심장이 덜컹. 우리 아기들은 역시 본인들끼리 있을 때 제일 편하고 즐거워보여서 보는 내내 행복했다. 데뷔일에 이렇게 온라인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흐아아앙. 질문같은 거 뽑아서 읽고,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사실 그런거 잘 기억안나고 우리애들이 너무 예뻤다는 기억만이... 어째서 후기를 쓰려고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 건지 모르겠다...
매번 후기들 밀려쓰다가 요건 잊기전에 얼른 써재낀다. 사실 이거 결제하는 거 잊고있다가 민호가 보낸 버블보고 깜짝 놀라서 급하게 결제했다. 샤이니 일본데뷔 10주년 기념, 비스트로 샤이니! 💎💎💎💎💎 일본어를 간단한 인삿말 정도나 알아듣는 지라 자막에 의지해야했는데, 자막이 너무 늦게 떠서 처음엔 좀 짜증났다. 아니 근데 게임하는데 자막이 필요없잖아요 ( 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급하니까 한국말나오고, 한국어로 콩트하는데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다. 역시 샤이니는 샤이니끼리 있을 때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다. *사회보신 분.. 고생하셨어요.. 애들은 방방뛰고 혼자 고생하시더라고요.. 쩜쩜쩜.. 그리고 저도 님의 말을 안 들었슴다..죄송.. 아니 세상에 무슨 안대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호눈이랑 똑같은 걸 가져왔어~?..
우리 아기오빠 애기치즈 태민이 비욘드라이브! 그저 빛...그저 최고... 그저 눈물 줄줄... 아직도 내 눈에 태민이는 마냥 아기같기만 한데, 콘서트나 무대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멋있어서 존경의 마음까지 든다. 어쩜 이렇게 단단하고 멋지게 자랐을까 싶다. (내가 키운것도 아닌데ㅠㅠ) 공연보는 날 집에 공사가 있어서 시끄러운 와중에 겨우겨우 공연을 봤는데, 난장판인 집 가운데서 태민이만 빛나더라는 후기..♥️ 얼른 코로롱 사라져서 눈앞에서 춤추는 태민이를 보고싶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내 태민이, 늘 건강해야해.
정말 오랜만에 보는 샤이니 콘서트. 시국이 시국인지라 온라인 공연으로 만났다. 콘서트장 갔을 때 느껴지는 우리만의 그 벅참을 안방에서 느끼기란 어려운 일이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날려버리듯 우리 애들은 역시나 정말 예뻤다♥️ 뼈에 새겨진 응원법과 노래가사들이 그냥 줄줄 튀어나와서 (ㅋㅋㅋ) 우려했던 마음과 달리 즐겁게 콘서트를 봤다. 산소같은 너, 줄리엣 땐 종현이 목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행복했고 슬펐다. 너와나의거리, 재연 들을 때는 모든 샤월들이 그랬듯이 좀 울었고! 중간중간 샤이니만의 토크쇼 ㅋㅋㅋㅋㅋ 콘서트 이름짓기도 우리만의 추억들이라서 좋았다. 이번 콘은~ 무조콘 무조콘이야~ ㅍ_ㅍ♡ 콘서트 끝나고 쭈욱 서서 엄지척 하는 것까지 예전 콘서트 순간 순간들이 떠올라서 울다웃다 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