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6 기아타이거즈 vs kt위즈

✔️직관일기 (시범경기)


지난 주 창원에 이어서 이번 주에는 기아타이거즈 홈인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당장 다음 주 23일 토요일은 야구 개막전인데요.
개막전 일주일 전인 16일 토요일에도 광주에서 시범경기가 열려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챔피언스 필드의 모습.
몇 개월만에 만나니 괜히 더 뭉클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일찍 도착하는 날에는 챔필 지하주차장이나 건너편 임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이 날은 약간 빠듯하게 도착한 지라 근처 골목에 차를 주차하고 챔필까지 걸어갔습니다.
 
외야쪽에서 바라 본 챔필의 모습!
 

 
 
전광판이 왕 크게 세워져있지요. 저 뒷부분이 하얗다보니 오히려 더러운 부분이 잘 보여서 약간 아쉬워요. 차라리 색이 들어가면 더러운 (..) 티가 안 날텐데.. 약간 아쉽습니다. (^^)
 
 
시범경기에는 외야 출입구를 열어두지 않아서 근처에서 티켓을 출력하고 정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올해 티켓 이쁘네요! 작년 티켓에는 호랑이 그림이 있어가지고 압도적인 모양새긴 했는데, 선수들 얼굴이 없어서 왠지 아쉬웠거든요. 올해 티켓에는 선수들이 나와있네요.
 

 
인기 선수들이 있습니다.
양현종, 김선빈, 나성범, 박찬호, 이의리, 김도영, 윤영철
이름만 봐도 쟁쟁한 스타 (?) 선수들입니다. 벅차오르네요.
 
 

 
외야에서 스카이박스 출입구 쪽으로 쭉 걸어가는데 어라라 ? 주황색으로 뭔가 새로운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인크커피 매장이네요. 작년부터 기아타이거즈 스폰서인 인크커피에요.
아주 큰 매장이 들어온다는데, 22일 오픈한다고 하네요. 
 

 
 
포토존도 있습니다. 챔피언스필드와 인크커피 ..
 

 
 
일반 매장과 함께 옆에는 테이크아웃만 해주는 공간도 있어요. To go ~
매장에 있지 않고, 음료만 주문하는 관중들이 있을테니 붐비지 않으려면 이렇게 있어야 할 것 같긴해요.
 

 
 
올해 챔필에는 여러 음식 매장들도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 굉장히 설렌답니다.
평소에 챔필에 먹거리가 없어서 진짜 아쉬웠는데, 여러 매장이 들어온다는 소식 덕분에 너무 행복해요.
물론 저는 야구장가면 좀 불편해서 잘 안먹긴 합니다.. 맥주도 안 마시고..
 
 
좌석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에요.
전광판에 챔피언스필드 10주년이라고 적혀있네요.
챔필이 어느 새 10년! 10주년 기념으로 의자나 다시 빨갛게 칠해주지 (<-...) 
 

 
 
오늘의 선발투수는 윤영철 선수입니다. 우리 영철이는 언제까지 귀여울건가?ㅠ
국기에 대한 경례! 
 

 
 
 

 
 
챔피언스 필드 118블록 6열 (실질적 1열이에요) 시야입니다.
덕아웃 바로 위쪽이라 선수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120블럭 이후부터는 응원단석이라 대부분 일어서서 응원하시고, 119블럭도 일어서는 편인데 116~118블럭은 앉아서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좋아요) 앉아서 경기를 즐길 수 있지만 응원단석하고 가깝기 때문에 응원의 열기를 느끼기에도 부족함은 없지요. 히히.
 
 

 
 
보통 앞에 유니폼을 좌르륵 걸어두는 편인데 이 날은 한 개만 덜렁 올려뒀어요.
개막전에는 도영이 유니폼 쭉 널어둘 예정입니다.
 
 

 

 
 
푸하하.
전광판 기록 좀 보세요. 이게 뭐야!
사실 중간에 노잼이라 약간 하품이 나오긴했는데, 9회에 갑자기 열심히..따라가길래..
앞에 기억들이 조금 미화되긴 했습니다.
 
역전하나 했는데 아쉽게 4:5 로 패..
 
(그런데 다음날 제가 직관안가니까 14:4 로 이기더라고요; 허참;)
 
 
경기 다 끝나고 바깥에 있는 호걸이도 찍어봤어요. 무등경기장 쪽 출입구로 나가면 (몇 번 게이트인지 헷갈리네)
챔필 네컷을 찍을 수도 있고, 아주 큰 호걸이 풍선?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챔필에 놀러오시면 그 곳에서 추억도 남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찐 개막이 곧 다가오는데, 올 시즌에는 기아타이거즈가 아주아주 높은 곳까지 올라가기를 기원하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기아타이거즈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