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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팀의 동구래미, 테너 존노의 리사이틀을 안방 1열로 관람했다. 티켓팅까지 해놓구선 여러 일정이 다 꼬이는 바람에 눈물로 티켓취소를 하고 후원라이브로 감상을 했다. 눈물나지만 그래도 후원중계라도 볼 수 있는게 어디야.. 존노 공연만으로도 행복할텐데 겸둥이 바리톤 킹주택과의 이중창이 있어서 더욱 행복했다. 크오하는 존노를 먼저 알게 되었지만, 클래식하는 존노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리고 전에 오페라를 한 번 본 적 있는데 되게 어려웠던 느낌이었는데 킹주택과 짱노가 들려주는 오페라곡은 너무 재밌더라 이 말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재밌게 느끼는 것 같다. 존노가 부른 곡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곡은 Una furtive lagrima !!!!! ... 다시 생각해도 전율이...!!! 현장에서 공연 본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구요..흑흑.. 

 

 다음 번 동구래미 리사이틀은 꼭 스케줄 잘 맞춰서 보러갈거야. 클래식하는 존노 너무...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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