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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엔 일을 끝내고 친구 집에 가서 수다 떨고 잠을 잤다. 친구가 나를 위해 맛있는 유부초밥도 해주고 아침엔 토스트도 해주고. 완전히 행복했다. 그리고 오늘은 한국어 능력시험 감독일 때문에 12시부터 시험장소 가서 열심히 일하고 왔다. 매년 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정말 정신없고 복잡하고 힘들다. 일당이 너무 적다고 느껴질 정도.^^.
어린친구들이 자꾸 손들고 선생님 이거 답을 모르겠어요. 이게 무슨 말이에요? 할 때마다 귀여우면서도 웃기다. 하지만 내년에는 감독으로 지원하지 않을 작정이다. 너무 피곤해. 으아앙. 이렇게 내 주말이 날아가는 구나. 그래도 계좌에 일당 들어오면 또 기분 좋아지겠지?
주말이 끝나간다. 이번 한 달, 진짜 열심히 보내야 하는데 벌써 힘들다. 그래도 힘내서 한 달 잘 보내야지! 이제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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