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직관일기


오늘의 야구일기도 시작합니다.

이 날 경기는 사실 갈까말까갈까말까 하다가 급하게 가게 된 경기입니다.

주일 경기라 예배끝나고 넘어가는 것도 귀찮고, 다음 날 출근도 힘들고 그래서 안가려고 했는데..

문동주 선수가 선발, 김도영 선수도 스타팅이라 둘의 첫 맞대결 경기였거든요.

언론에서도 하도 난리를 치길래 .. 그래, 가자! 이건 가야지! 하고 광주로 갔습니다.

 

 

혹시 몰라 예매해뒀던 자리가 있어서 118블럭으로 갔습니다.

야무지게 유니폼 걸어주고~

 

 

 

 

전광판도 찍어봤습니다.

이 날 선발투수는 산체스였네요. 산체스 선수는 초반에 워낙 투구폼 등으로 억까를 많이 당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요녀석들의 맞대결이라네요.

문동주 선수와 김도영 선수는 마지막 1차 드래프트의 라이벌이었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김도영이냐 문동주냐, 문동주냐 김도영이냐로 설왕설래했던 ..

 

기아타이거즈는 김도영 선수를 선택했고,

문동주 선수는 한화이글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왜 너희는 같은 년도에 태어나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이더냐)

 

 

귀여운 수리.. 동주..

동주는 왜 이렇게 독수리처럼 생긴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화에 가서 독수리처럼 된건지, 독수리처럼 생겨서 한화를 간건지!

 

 

구속 157 찍혔길래 전광판 한 번 찍어봤답니다.

 

 

 

 

찬호랑 도영이 투 컷은 못 참습니다. 일단 찍고보기 ㅎㅎ

 

 

동주 투구도 멋있네요. 요것도 움짤로!

 

 

 

둘의 맞대결 장면도 풀샷으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요건 놓칠 수 없지!

 

 

 

조재영 코치님께 설명을 듣고있는 도영이!

 

 

그냥 이건 귀여워서 넣어봤어요.히히.

 

 

 

9회말 나성범의 동점타!!!!!!!!!!!!!!!!!!!!!!

그리고 최형우 선수 타석.......

9회말 2아웃..동점...최형우...!!

끝내기를 기대했지만... 연장으로 ㅠㅠ

 

결국 이 날 경기는 12회연장까지 가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는 것보다는 차라리 무승부가 훨씬 낫습니다.. 비록 엄청나게 피곤하지만..그래도..지는 것보다는 낫다! 야구 일기 쓸때마다 느끼지만 얼른 야구개막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진짜 올해는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할 것 같거든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