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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다녀온 공연후기를 이제야 쓰는^^;)
(인별에 작성했던 후기를 그대로 복사해올게유^^;)

성남 공연을 못봐서 이번에는 꼭 봐야지! 하고 다짐했던 영열이와 장사익 선생님의 공연!

엄마,아빠,동생까지 온 가족 총 출동했다. 성남 공연 후기를 보고 갔어야 했는데 ... 영열이는 본인 무대끝내고 다시는 무대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마지막에 다시 올라오는 줄 알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마지막 곡이라고 할 때 앵콜 외쳤어야한다고! 암튼간 이번 공연은 본인 단독콘서트가 아니고, 장사익 선생님을 보러오신 어르신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셋리에서 본인곡은 거의 뺐음..

풍년가+고향역, 방아타령, 사랑가, 고밴 버젼의 자진난봉가, 진정 난 몰랐네, 불티, 천명, 아리랑+밀양아리랑+신뱃노래까지! 둠칫둠칫 애교부리면서 노래부르는데 너무 귀여워서 심장에 무리가 왔다. 역시 고영열 내 남편감..!!!!!!

아참참 장사익 선생님 공연은 뭐 말해뭐해.. 걍 감동의 도가니였음.. 장사익소리판 ..최고.. 드럼+꽹과리+장구+모듬북+트럼펫 연주하는데 입이 떡 벌어짐.. 모듬북 선생님... 힘이 어마어마하심... 가족들 모두 감동받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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