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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랄것도 없는 기억을 짜내보는 백상예술대상 후기. 블로그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제서야 써본다 ;ㅅ;
다행히 백상예술대상 하는 날이 쉬는 날이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다.새벽차를 타고 서울까지 가서 칭구칭구에게 카메라와 캠을 빌렸음! 열심히 대기를 타고, 입장해서 양세종! 양세종! 외치고.. 우리 아이가 신인상 시상자로 나오는데! 어억? 우리 아이 머리카락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버려 진짜 깜짝 놀랐잖아요~! 머리 셋팅 제대로 해주라고~ㅠㅠ 왜 우리 아이 미모를 가리게 만드나요? 네 ?
그리고 열심히 우리 아이 찍어보겠다고 노오력을 했는데..실패 ^^; 겨우 멀리서 캠만 찍고.. 사진은 다 날리고.. 무대에서 내려가자마자 걍 시상식 더 안보고 내려옴.. 혹시 퇴근길 볼 수 있을까 싶어서 기다렸지만..이미 그는 사라진 후였죠..^^
막차시간 때문에 나는 다시 집으로 내려오고... 그렇게 짧은 아이와의 만남(?)은 끝이 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의 비웃음을 한 껏 들었다 ... 자기가 안방1열로 더 가깝게 봤다며 ㅎㅎ 그래도 시상식장에서 열심히 양세종! 양세종! 외쳤으니 그걸로 만_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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