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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참 시간이 안 갔던 것 같다.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고 보낸 것 같은데 이제 겨우 목요일이다. 그래도 오늘 자고 일어나면 금요일, 불금이다. 내일은 일을 끝내고 서울을 올라간다.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 보고싶었던 사람도 만나러 간다 (^^) 입고 갈 옷이 없다고 오늘 점심먹고 나서 급 쇼핑을 했다. 맘에 드는 청바지를 샀다. 옷을 매치시켜 입는 게 어렵다고 하니 가게 사장님이 맞춰입고 싶은 옷을 들고오면 그거랑 어울리는 코디를 알려주겠다고 하셨다. 부끄러웠다. 푸하하. 암튼 옷 입는 건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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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엔 남자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도 먹고 신나게 놀다 왔다. 자주 못 만나니 덜 싸우는 것 같다. 맨날 얼굴볼 땐 맨날 싸웠는데. 보고싶긴 하지만 왠지 더 돈독해진 것 같은 기분이다. 나는 너무 감정적이고 열정적이라 이런 쉼이 있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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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습해야하는데 일 끝내고 돌아오면 너무 늦은시간이라 피아노 뚜껑을 못 열고 있다. 건반으로 연습하려고 해도 너무 추워서 밖에서 뚱땅뚱땅 하기가 어렵다. 아, 그리고 피아노 조율해야하는데. 언제 하지? 저거 조율하면 몇십 깨질 것 같은 기분이다. 그렇지만 저걸 그대로 놔둘수도 없고, 고민이다. 내일 문의전화라도 해볼까 싶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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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아까아까 집에 왔는데 아직 화장을 못 지웠다. 화장 지워주고 씻겨주는 기계가 필요합니다. 정말 귀찮다. 내일의 내 피부를 위해 씻고 팩을 하고 자야겠다. 눈이 감긴다. 등 대면 바로 잠들 것 같으니 일기 쓴 후에 바로 가서 씻을 것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람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