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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일기

181003

히랄라48 2018. 10. 3. 22:51

 

사실 오늘이 공휴일인 줄 모르고있다가 화요일에 출근해서 사무실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알게 되었다. 왠지 공짜로 하루 휴일 얻은 기분이라 어제 하루종일 즐거웠다. 평소보다 늦게 잠들고, 조금 늦게 일어나서 뒹굴대다가 동생이랑 짜파게티에 고추만두를 먹었다. 동생이 나간 사이에 나는 가만히 누워서 ㅋㅋㅋㅋ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정주행을 했다. 왜 나는 꼭 그 드라마 할 때 본방송으로 안보고 나중에 몰아보면서 뒷북을 둥둥 울리는걸까? 그래도 한 번에 완결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드라마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신혜선이야 원래 참 좋아했던 배우였고 양세종은 이번에야 제대로 알게 된 배우였는데 마스크가 너무나 내 취향 (공룡상이나 두부상을 좋아함: 공룡계열 종현,김우빈,여진구/두부계열 온유,이원근,양세종<-new! 갑자기 딴 길로 빠지는 것 같지만.. 공룡/두부상이어도 취향이 약간씩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공룡계열에도 초식과 육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두부도 순두부와 그냥 두부로 나눠볼 수 있지.)

아무튼 결론은..! 드라마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는 점이다. 클리셰 범벅에 유치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로맨스물은 이런 맛에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말도 안되게 달달해서 당충전을 너무 많이 한 기분이다. ♡ 이제 또 어떤 드라마 정주행을 해볼까. 아이 기분좋아. 내일 출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쩜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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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10시 넘어야 일이 끝날텐데. 힘내서 또 하루를 보내자! 아자아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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