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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기록/일기

150502

히랄라48 2015. 5. 3. 03:18

얼마만에 만든 나만의 공간인지. 트위터로는 140자가 전부이고, 페이스북은 정이 안간다. 그나마 있던 갠홈은 수니질을 위한 곳인데다 안 찾은지 너무 오래되서 사라져버렸다. 이런 일엔 문외한이다 보니 무료스킨으로 올라와있는 것 중 깔끔한 스킨을 그대로 적용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을 하고 점심 먹을 때 즈음 갑자기 어지러움을 동반한 복통을 느껴서 아무것도 못한 채 집으로 겨우겨우 차를 끌고와 그대로 뻗었다. 그리고 7시가 넘어서야 눈을 뜨고 이것저것 밀린 것들을 정리하고 갑자기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졌다. 위에 썼다시피 가장 자주, 그리고 많이 찾는 트위터는 140자가 한계인데다 페이스북은 너무너무너무 정이 안가고 그렇다고 내가 개인홈을 만들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끔은 이렇게 긴 글을 써보고 싶기도 하고 혼자 쏟아낼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기 때문에 지금 나는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이 공간을 얼마나 예쁘고 좋은 것들로 채워갈지 기대된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여기에 쏟아내고 나면 편안해질 수 있기를. 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고민고민하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오두막으로. 오두막하면 추운 겨울, 담요를 두르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 호로록 마시면서 불을 쬐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현실보다는 약간 소설스러운 느낌으로다가. 



+

오늘의 슬픈일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로 운전을 하다 체어맨을 긁었다는 소식. 몸이 안 좋을 땐 역시 가만히 쉬는 게 좋다. 회사에 들르지말고 집으로 그냥 바로 왔어야했는데. 크흡. 이번달은 차 때문에 돈이 돈백만원 가까이 깨진 것 같아서 굉장히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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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쁜일

오두막집 뚝딱뚝딱 지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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