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에는 꼭 밀린 후기들을 다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4년에는 블로그 밀리지 않기!) 작년 9월 친구와 함께 여수 예울마루에 다녀왔습니다.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들을 오케스트라로 들어볼 수 있는 공연인데요, 이미 전국적으로도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가는 공연인지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답니다. 순천에서 하는 공연은 날짜가 계속 맞지 않아 고민중이었는데 다행히 여수에서 공연이 있다는 걸 듣고 바로 예매! 고고! 사실 공연 당일에 몸이 너무 좋지않아서 갈까말까 망설였었는데 그래도 티켓팅 한 게 아까워서 갔었거든요. 안 갔으면 너무 후회했을 거에요. 가자마자 예울마루 전경 좀 찍어주고! 매번 갈 때마다 느끼지만 예울마루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공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신다면 공연장을 쭉 둘러보시는 것도..

밀린일기 쓰기, 오늘도 시작해봅니다. 올해 초 여수 예울마루에서 진행한 신년음악회에 다녀왔는데요. 그 때의 기록을 해볼게요. 신년음악회에 가기로 한 가장 큰 이유.. 바로바로바로바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님의 협연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양인모 님 연주는 유튜브를 통해 자주 듣고는 있었는데 한 번도 실제로 공연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여수에! 신년음악회로 온다니 .. 이건 꼭 가줘야만 한다. 올해를 잘 보내려면 이걸 들어야한다!의 마음으로 예매를 하고 이 날만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예울마루에 도착해서 사진도 한 장 찍고, 팜플릿과 예울마루 10주년 기념품도 야무지게 챙겼어요. 예울마루는 공연장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데요. 이 날은 제가 따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