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3 기아타이거즈 vs NC다이노스

📍직관일기


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보러갔습니다.
아무래도 창원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까운 편이라 큰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광주 챔필가는 거나 창원 엔팍가는 시간이 큰 차이가 없거든요. 창원 엔씨파크는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 시설이 참 좋습니다. 굿~



일 끝내고 넘어가니 어둑어둑하게 도착했네요. ㅎ
차를 대충 어딘가에 주차하고 엔팍으로 걸어갔어요.

귀여워서 찍어본 마산 야구의 거리 ㅋ ㅋ ㅋ ㅋ ㅋ ㅋ

광주 챔필 앞에도 광주 야구의 거리가 있는데
얼핏보면(?) 광주 야구 의리거 처럼 읽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이 광주야구 의리거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엔팍 티켓의 경우 시리즈 (3연전 경기)로 예매가 가능하거든요.
티켓팅한 자리를 3일내내 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앉게 된 자리는 119구역 1열 중간정도 ..

통로는 이미 탈탈 털려서 어쩔 수 없이 중간 정도 자리를 잡았는데..

ㅋㅋㅋ 챔필과는 사뭇 다른 1열 ..ㅜㅜ

바로 앞이 이렇게 경기장 벽이다보니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도 선수들과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5회 쯤 들어갔는데 .. 스코어가 벌써 4대 1...
엔씨 선발은 하트 선수입니다..
(작년 페디도 무서웠는데 올해 하트도 증말 후덜덜 합니다..)

타석은 쫌 멀리보여서 핸드폰으로 찍으니 이렇게 나오네요.
도영이가 보이길래 사진 한 번 찍어봅니다 ㅎㅎ

수비하는 선수들은 요 정도로 보입니다.
눈으로 보면 더 가까운 기분인데 ㅋㅋ
사진으로 찍으니 쬠 멀어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대주자 등으로 교체하는 선수들이 바로 앞에서 캐치볼 등으로 몸을 풀어요. 진짜 바로 앞에서 몸푸는 게 다 보여서 ㅋㅋㅋㅋㅋ
오히려 머쓱..하달까요?

박정우 선수도 보이고
김호령 선수도 보입니더 ㅋㅋㅋㅋ~

제가 왜 계속 선수들만 찍고 있었냐면요...


ㅎ

점수 좀 보세요 ㅎ
이게 뭔

(점수는 흐린 눈 하고 싶어지는 ..)

휘집 선수가 엔씨라니.. 아직도 얼떨떨..

점수는 갈수록 처참해지고..

어이가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경기 끝나고 집 갈 필요가 없어서 그냥 끝까지 버티고 보기로 했ㅁ슴다..;


ㅋㅋ결과는 ..

17대 4로 패..
이변은 없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방이 넓진않지만 컨디션도 좋고 조식포함이라 좋았던 숙소 ~
선수들도 묵는 숙소라 엘베에서 선수들을 마주쳐서
약간 민망했지만서도 .. 뭐 나쁘진않았심다 ~
경기 결과는 아주 좋지않았지요 ^^..후..


내일 경기를 기대하며 쿨쿨 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