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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버전이라고 말하기도 약간 부끄럽지만 ..

그냥 자료를 옮기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줄리엣이 처음 공개되던 날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티저 이미지가 하나하나씩 공개되고, 음원들이 하나씩 공개되고, 매일 설렜던 기억이. 그래서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피아노로 둥가둥가 연주도 하곤 했었죠. 그 시절은 개인 홈페이지 혹은 커뮤니티들이 많이 발달(?)했던 시기였던 지라 이렇게 녹음하고 샤기지 (..우와 추억)에 올리기도 했던 기억이 난답니다.

 

 

 

그냥 대충 녹음해서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 곰플레이어 이런걸로 편집하고 올리기도 했었는데 그 이후에 사운드클라우드 라는 걸 알게되서 거기로 옮기기도 하고 ~ (그 땐 그랬지~) 샤기지 누나들이 (자꾸 추억82해서 죄송하지만 그 때는 샤이니 팬들끼리 호칭이 누나였어요..^^;) 칭찬해주는 댓글 달아주면 얼마나 기뻤던지 ㅎㅎ 그 시절부터 관종이었던 저는 그 관심이 좋아서 더 이것저것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20대 초반의 열정이..아주아주..넘치던 그 때.. 

가끔은 그 시절이 아주 그립습니다. 

 

 

 

 

tmi **사클이름이 종히 JONGHI 인데 이것은 종현+히랄라를 합친 아주 귀여운 닉네임(..)입니다. 그리고 그 때 샤이니가 엠넷에서 (sm이랑 사이가 괜찮던 시절의 엠넷.. 여러분은 km을 아시나요 / 낡은 k팝수니) 여장..같은 것도 하곤 했는데 그 때 종현이 이름은 종희였어요. 여러모로 의미깊은 나의 닉네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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