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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일기


드디어 끝(?)이 보이는 2024년 직관일기입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을 제가 갔습니다. 두둥.


같이 사회인야구팀에서 운동하는 동생이 티켓을 구해서
1차전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요.
일 끝내고 급하게 광주로 올라가기..덜덜.. 너무 떨려요.. 나 살려..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챔필이 요렇게 보입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하네요..


저의 시야는 이렇습니다 ❤


5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라운드를 찍어보았어요.

몸을 풀고있는 우리 선수들도 찍어봅니다.
내가 코시를 보러 오다니 흐아앙




그런데?
이?게?뭐?죠?

비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헙니다,,
(뭐하자는 거야 진짜)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덮었다 깔았다 덮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비는 내리고...춥고...
빨리햇으면 좋겠구 ....



좀 정리가 되니 식전(?) 행사같은 걸 준비해유.


우리 네일이도 다시 몸풀러 갑니다..





코시 전 행사를 위해 대형 태극기가 외야 쪽으로 가고 ..




선수들도 도열해서 인사를 합니다.
허윽. 다시 생각해도 가슴뛰는 경험이에요.



이범호 감독님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



도영이도 우다다다다다 뛰어들어오기!



애국가는 슈퍼주니어 규현 님이 불렀는데
달콤서윗한 목소리 . 굿이에요.

팡파라아아나파라파ㅏ랃
아잇 깜짝이야
암튼 경기 스따뜨 !!!!!


앗차차
시구는 타이거즈 레전드 김성한 김종모





오늘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아 선발은 네일,
삼성 선발은 원태인 (무서와요)




❤코시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나갑니다❤



너무좋잔ㅎ아요
대형 호랑이 풍선이 막 움직이구
압도하라 ! 대형 현수막도 펄럭이고
연기도 뿜어져 나오고!!



라인업에 맞춰서 우승 깃발들이 내려옵니다..
두둥



1번부터 9번타자, 투수까지 말했는데도
아직 우승 깃발이 남아있다니..
권력미쳤다 진심..

마지막 깃발 옆으로 영구결번 7과 18이 보이는 것도 벅차오릅니다.



자자 가보자고요~




응원을 위해 플래시에 스티커를 붙여서
노란빛이 한가득이에요



호걸이는 막 높은 곳으로 올라가요.




'압도하라' 이 캐치프레이즈가 너무 좋다구용ㅋ
맨날 압도당하지나마라; 이랬는데..
멘트 넘나 권력있다니까유



그렇게 경기를 보는ㄷ디..
비는 계속 내리거..

결국 전광판에 이 멘트가 뜨고 맙니다..



우.천.중.단.





한참을 기다리는 우리..
심판들이 방수포를 확인하러 걸어갑니다.



그리고..
안된다는 제스쳐..ㅠㅠ





다음 날 (22일) 오후 4시에 서스펜디드를 한대요.
(물론 후에 이것도 비 때문에 며칠미뤄졌지만요)





1차전을 멋지게 이기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ㅠㅠ
비 땜시 다 망치고ㅠㅠ

인증샷만 왕창 찍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요~




그 후 1차전 서스펜디드는 일정때문에 못 갔지만

우승ㅁㅓ플러와 담요 받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네요.
헤헷^^;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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