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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가 넘어서 11월 1일이 되었지만 아직 잠들지 않았으니 10월 31일이라 생각하고 쓰는 일기. 블로그에 짧은 일기라도 쓰는 건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21년이 된 지 어느 새 10개월이 지나고 11월개월차가 되다니! 시간이 참 빠르다 빨라. 11월에는 내 생일이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게 보낼 것이다.
11월에는 독서를 많이 해야지. 꼬옥. 책 읽는 사람이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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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만 남겨뒀던 기록들을 블로그로 옮기는 작업중이다. 거의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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