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기록/일기

160613-160615

히랄라48 2016. 6. 16. 01:12



월화수

특별한 일 없이 잘 굴러간 하루하루들
누군가의 부재로 인해 마음 한구석은 쓸쓸했지만 버틸 수 있던 나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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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화요일 저녁) 에는 꿈을 꾸었다
집 안 가득 물이 차고 넘치는 꿈,
그리고 아침에 좋은 일도 일어났다

꿈을 특별히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분은 참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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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까지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일주일이 다 흐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피곤한데 잠들고 싶지 않은 밤이다
괜스레 쓸쓸해지는 밤